구글 문서, 스마트폰 활용팁! 음성으로 손쉽게 텍스트를 입력하자!

구글 문서, 스마트폰 활용팁! - 음성으로 손쉽게 텍스트를 입력하자!

회의 중인 내용을 문서로 작성할 때! 강의를 들으며 그 내용을 바로 적고자 할 때! 요즘에는 종이에 펜으로 옮겨 적는 대신 컴퓨터로 바로 작성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말을 다 받아 적는 다는 것은 웬만한 타이핑 실력(?)을 갖지 않고서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하죠.

'사람들이 말 하는 것을 자동으로 받아 적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것을 음성 인식 기술이라고도 합니다. 현대의 음성 인식 기술은 예전에 비해 훨씬 발전했습니다. 어느 정도일까? 궁금해서 직접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추천 글 : 인쇄물을 편집 가능한 워드(텍스트) 파일로 손쉽게 만드는 방법 - 구글 드라이브(문서) 이용팁

 

구글 문서(Google Docs) 활용법

구글 문서(Google Docs)에서 음성으로 텍스트를 입력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이 기능은 크롬 브라우저(Chrome Browser)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음성 입력 혹은 음성 명령을 사용하려면 컴퓨터 마이크가 켜져 있어야 하고 작동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맥 사용자의 경우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윈도우 사용자의 경우 "제어판"에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단계 1. 구글 문서 실행하기

크롬 브라우저에서 구글 문서(Google Docs)를 실행합니다. (참고 : [Google/Google Drive] - 구글 드라이브 템플릿 서식 사용하는 방법 -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설문지 )

• 구글 문서 Google Docs : https://docs.google.com

새로운 문서를 열고, [ 도구 Tools ] > [ 음성 입력 Voice typing ] 을 클릭합니다.

단계 2. 음성 입력 설정하기

음성 입력을 실행하면 화면 왼쪽에 작은 마이크 아이콘이 생깁니다.

마이크의 상단에 언어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English가 표시되어 있네요.

언어 선택 메뉴를 누르니 음성인식이 가능한 언어들이 나옵니다. 당연히 "한국어"를 선택했습니다.

한국어를 선택하고 마이크를 눌렀는데... 이럴 수가 작동이 안됩니다...

Google Docs can't turn on your microphone. 이라니요!!!

여기가 중요합니다. 크롬 브라우저 주소창 끝을 보면 카메라 표시와 X 표시가 나타납니다. 이걸 클릭해보겠습니다.

(단, 이 메시지가 안 나오는 분들은 이 단계를 넘어가시고 진행하시면 되겠네요~)

보이시죠? "마이크 엑세스가 차단된 페이지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옵션이 두 개 나타납니다. 

마이크에 엑세스하도록 항상 허용을 선택하고 완료를 누릅니다. 그리고 "반드시" 새로고침을 해 주세요~

짜잔! 이제 마이크가 빨간 색으로 변하며 작동이 됩니다. 그럼 이제 테스트를 해볼까요?

단계 3. 음성 입력 실행하기(테스트)

오늘 테스트할 내용은 이육사 시인의 "절정"이라는 시 입니다. 아래 사진을 한 번 보시죠. 생각보다 어려운 단어들입니다. 과연 이 어려운 단어들을 얼마나 정확하게 표현해낼 수 있을까요?

아래 사진이 테스트 결과입니다. 여러 사람이 테스트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제일 위가 저, 그다음에 여학생1, 여학생2 순서였습니다.

테스트 1 : 글쓴이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1 1 2 그만 지쳐 끝난 고양이 서릿발 칼날 진 그 위에서 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교 7일 것조차 없다 이런의 눈 감아 생각해볼 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테스트2 : 여학생1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고 함 혈이 받 안 주저리 팔콘라이징 그 위에서 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1 1 8 3 6 이빌죠 디딜 곳조차 없다 이름의 눈 감아 생각해 벌 받게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테스트3 : 여학생2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서릿발 칼날 진 그 위에서 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 야 1 한 발 제격인이 곳조차 없다 기름에 눈 감아 생각해 볼 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개인적으로는 세 결과 모두 놀라울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표현하기 어려운 단어들도 제법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네요~ 

음성 인식 기술이 몰라보게 발전한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은 주변 소음 여부에 따라서도 영향을 많이 받는 듯 합니다. 그래도 또렷하게(?) 발음해서 녹음을 하면 꽤 높은 수준의 인식률을 보여줍니다^^ 대단해요!!

 

모바일(스마트폰) 활용법 - 안드로이드

이번 팁은 스마트폰(안드로이드 기기)을 활용한 팁입니다. 이미 많이 사용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저는 이번에 처음 시도해 보았습니다.

단계 1. 텍스트 입력 어플 실행하기

먼저 텍스트 입력이 가능한 어플을 실행합니다. 이번에는 "에버노트"를 이용해보았습니다.

새 노트를 만들고 텍스트 입력창 대기중입니다. 스마트폰 키패드가 보이죠? 화면 하단 오른쪽에 마이크 버튼이 보입니다. 눌러볼까요?

(저도 처음에는 이 아이콘이 아니라 설정 아이콘이 었는데 길게 눌렀더니 마이크 아이콘이 보이더군요)

마이크 버튼을 누르자 음성 인식 기능(?)이 실행됩니다. 

단계 2. 음성 입력 실행하기(테스트)

모바일 폰을 이용한 테스트에서는 이전과 다른 시로 도전해보았습니다. 바로 윤동주의 "서시"가 테스트 텍스트입니다.

이번에도 여러 목소리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글쓴이, 남학생1, 여학생1, 남학생2 순서입니다.

테스트1. 글쓴이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테스트2. 남학생1

이거 지금 내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테스트3. 여학생1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테스트4. 남학생2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이번 테스트는 정확도가 엄청 높은 것 같네요~ 모바일폰이 인식률이 더 좋다는 것 보다는 인식하기 좋은 단어들과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모바일이든, 구글 문서든 음성 인식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한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다음엔 영어, 다른 외국어도 도전해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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